👶 한국 vs 베트남 아기 예방접종 비교 가이드 (0~24개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육아맘, 특히 베트남에 거주 중이거나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준비한 한국과 베트남 아기 예방접종 비교 포스팅이에요.
"우리 아기 백신 언제, 뭘 맞아야 하지?"
한국에서는 정기 예방접종 일정이 잘 안내되어 있지만, 베트남에 살면 언어도 다르고 시스템도 달라서 더 헷갈릴 수 있죠.
특히 베트남에서 자주 언급되는 펜탁심(Pentaxim), 헥사심(Hexaxim)이라는 백신은 뭘까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두 백신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고, 한국과 베트남의 접종 일정 비교표도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 5가? 6가? 백신의 숫자 뜻은?
육아하다 보면 "5가 백신", "6가 백신"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죠. 이건 백신 하나에 몇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말해요.
- 5가 백신 (예: 펜탁심): 한 번 접종으로 5가지 질병을 예방
- 6가 백신 (예: 헥사심): 한 번 접종으로 6가지 질병을 예방
즉, 맞히는 횟수는 줄이면서 더 많은 병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이랍니다.
🧪 펜탁심(Pentaxim) & 헥사심(Hexaxim)이란?
*예방 질환 안의 괄호 안 파란 글씨는 해당 예방질환의 베트남어이에요.
| 백신 이름 | 구성 성분 | 예방 질환 |
| Pentaxim (5가 백신) | DTPa + IPV + Hib | 디프테리아(Bạch hầu）, 파상풍(uốn ván), 백일해(ho gà）, 소아마비（Bại liệt),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뇌수막염) (HIB)( viêm màng não) |
| Hexaxim (6가 백신) | Pentaxim 구성 + Hep B | 위 질환 + B형 간염(Viêｍ gan B) |
이 백신들은 접종 횟수를 줄이고, 아기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혼합한 형태로, 베트남에서는 비교적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베트남 보건소나 예방접종 센터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답니다.
📊 한국 vs 베트남 예방접종 일정 비교표 (0~24개월)
*베트남 일정표 안의 괄호 안 파란 글씨는 해당 예방접종 대상감염병 베트남어이에요.
**정확한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해요.
| 개월 수 | 한국 (질병청 기준) | 베트남(보건부 + WHO 권고 기준) |
| 출생 | BCG (결핵), B형간염 1차 | BCG(Lao/결핵), B형간염(Viêｍ gan B) 1차 |
| 1개월 | B형간염 2차 | B형간염(Viêｍ gan B) 2차 |
| 2개월 | DTP 1차, IPV 1차, Hib 1차, PCV(페구균) 1차, 로타바이러스 1차 | Hexaxim/Pentaxim 1차, 로타바이러스(Rotavirus), PCV(phế cầu khuẩn/페구균) 1차 |
| 3개월 | - | 로타바이러스(Rotavirus) 1차 |
| 4개월 | DTP 2차, IPV 2차, Hib 2차, PCV 2차, 로타바이러스 2차 | Hexaxim/Pentaxim 2차, 로타바이러스 (Rotavirus)2차, PCV 2차 |
| 5개월 | - | 간혹 4차 백신 병원마다 상이 |
| 6개월 | DTP 3차, IPV 3차, Hib 3차, B형간염 3차, 인플루엔자 (독감) 시작, PCV 3차 | Hexaxim/Pentaxim 3차, PCV 3차, 독감(cúm) 백신 시작 (*Hexaxim b형 간염 포함. b형 간염 3차) |
| 7개월 | 인플레인자(독감) 2차 | 독감 2차 |
| 9개월 | - | 홍역 MR (Sởi) 1차 권고 시작, 일본뇌염(Viêm não nhật bản) 생백신(vắc xin sống)1차 |
| 12개월 | MMR(홍역,풍진,유행성이하선염) 1차, 수두, A형간염 1차, 일본뇌염 생백신(or 사백신), PCV(페구균) 추가 4차 | MMR (Sởi/홍역, rubella/풍진,qua bị/유행성이하선염 ) 1차, 수두(Thủy Đậu), A형간염(Viêm Gan A)1차, 뇌염 (일부 병원), PCV 4차 |
| 18개월 | DTP 4차, IPV 4차, Hib 4차, A형간염 2차 | Hexaxim/Pentaxim 4차, A형간염 2차, 일본뇌염 생백신 2차, MMR 2차 |
| 24개월 | 일본뇌염 생백신(or 사백신) 2차, MMR 2차 (보통 4~6세 맞지만 가능) | - |
📌 엄마아빠를 위한 팁!
- 📁 베트남은 국가 무료접종과 유료 접종이 병행돼요.
- 🏥 펜탁심, 헥사심은 대부분 유료 예방접종 센터에서 맞힐 수 있어요.
- 📅 접종 간격은 보통 4~8주 간격을 지켜요.
- 📲 병원마다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르니 예약 필수!
🌟 베트남 예방접종 관련 추가 정보
- 💰 비용 차이: VNVC 백신센터 기준 펜탁심은 약 75만 동, 헥사심은 약 99만 동 정도이지만,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요.
- 🏥 유명 예방접종 센터: 호치민 기준으로 국제병원인 FV, AIH, Vinmec, Hanh Phuc 등이 있고 FV와 AIH는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있습니다. 백신센터인 VNVC도 추천드려요
- 🌡 접종 전후 주의사항: 백신 접종 전에는 열이 없는지 확인하고, 접종 후에는 24시간 동안 목욕을 피하는 게 좋아요. 열이 나면 해열제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 📝 접종 기록: 베트남에서 접종한 내용은 '예방접종 수첩(Sổ Tiêm Chủng)'에 기록되는데요, 이걸 꼭 보관하세요! 한국 귀국 시 번역해서 가져가면 국내 접종 이력과 연계할 수 있어요. 한국 귀국 후 베트남 접종 이력을 업데이트하고 싶다면 아래에 제가 쓴 글 링크로 보내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2025.02.21 - [육아] - 베트남 거주 중 맞은 예방 접종, 한국에서 어떻게 등록하나요? (실제 경험담)
베트남 거주 중 맞은 예방 접종, 한국에서 어떻게 등록하나요? (실제 경험담)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아기 키우는 홍시 엄마예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맞은 예방접종을 한국에서 등록하는 방법을 자세히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최근에 저희 아이 한국에서 어린이집 입소
hongsisg.com
🔍 베트남의 국가필수예방접종(EPI)과 유료접종 비교
베트남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국가필수예방접종(EPI) 프로그램이 있어요. 하지만 많은 한국 부모님들이 혼합백신인 펜탁심이나 헥사심을 선호하시는데, 둘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국가필수예방접종(EPI) - 무료
- BCG(결핵), B형 간염, DPT(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홍역
- 모든 베트남 공립 병원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
- 일정한 날짜에만 접종 가능(보통 매월 특정일)
- 백신 품질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국인이나 현지 중산층은 유료 접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음
유료 예방접종
- 펜탁심, 헥사심 등 혼합백신 및 로타바이러스, 폐렴구균 등 추가 백신
- 사설 병원이나 국제 의료기관에서 접종
- 원하는 날짜에 예약 가능
- 백신 보관 상태가 좋고, 통제가 엄격함
- 의사소통이 수월한 경우가 많음(영어 또는 간혹 한국어 가능)
🤔 펜탁심과 헥사심, 교차접종해도 될까요?
베트남으로 이주하는 한국 가정들이 자주 궁금해하시는 내용이 바로 교차접종에 관한 것이에요.
"우리 아기 백신 접종하러 갔는데..."
"오늘 펜탁심이 없어요. 헥사심으로 맞춰드릴게요~"
이런 말 들으면 당황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펜탁심(Pentaxim)과 헥사심(Hexaxim) 은 둘 다 혼합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수에 차이가 있어요.
- 펜탁심 (5가 백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Hib
- 헥사심 (6가 백신): 펜탁심 구성 + B형 간염
그렇다면 중간에 바꿔 맞아도 되는 걸까요?
✅ WHO & 소아과 전문가 권고: "교차 접종 가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대부분의 소아과 전문의는 펜탁심과 헥사심 간의 교차 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인정하고 있어요. 저도 이 부분이 걱정돼서 한국 질병관리청과 한국 산부인과 구청 보건소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았어요.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 📌 동일 성분 기준으로 접종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 📌 불가피한 경우 (백신 품절, 국가 무료/유료 전환 등)에는 교차 접종 가능
- 📌 단, B형 간염 접종 횟수는 따로 기록해서 누락되지 않도록 주의!
📅 교차 접종 예시 스케줄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맞을 수 있어요:
| 개월 수 | 접종 백신 | 설명 |
| 2개월 | 펜탁심 | 5가 백신 접종 (B형간염은 따로 맞음) |
| 4개월 | 헥사심 | 6가 백신으로 접종, B형간염 추가 예방 |
| 6개월 | 헥사심 | 6가 백신으로 마무리 접종 |
이렇게 섞어서 접종해도 항체 형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요.
단, 기록지에는 어떤 백신을 언제 맞았는지 꼭 남겨주세요! 병원에서도 알기 쉽게 표시해 주는 경우가 많답니다.
🔍 교차접종 시 꼭 확인하세요!
- 접종 기록 지참: 교차접종을 하실 때는 반드시 이전 접종 기록(예방접종 수첩)을 베트남 병원에 가져가세요.
- 의사 상담 필수: 의사가 이전 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적절한 접종 계획을 세워줄 거예요. 특히 국제 의료기관이 이런 교차접종 상담에 더 경험이 많답니다.
- 접종 간격 조정: 교차접종 시에는 기존 접종과의 간격을 고려해야 해요. 일반적으로 최소 4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것이 좋아요.
- B형 간염 일정 확인: 펜탁심에서 헥사심으로 바꾸는 경우, B형 간염 성분이 추가되는데요. 이미 B형 간염 단독 백신을 맞았다면, 중복 접종이 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펜탁심을 계속 맞거나, B형 간염이 추가된 헥사심을 맞되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요.
- 예방접종 수첩 관리: 아기 예방접종 수첩에 정확한 백신명이 기입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다음 접종을 위해 정확한 기록이 중요해요!
실제로 베트남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 가정들이 이런 교차접종을 하고 있어요. 펜탁심과 헥사심은 둘 다 믿을 수 있는 혼합 백신이에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교차 접종도 유연하게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접종 기록을 유지하고, 누락되는 백신 없이 모든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랍니다! 아기가 아프지 않게 예방하는 것, 엄마아빠의 선택과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
💊 자주 묻는 질문
Q: 베트남과 한국의 예방접종 기록을 어떻게 연계하나요?
A: 베트남에서 받은 예방접종 기록을 번역한 후, 귀국 시 국내 보건소나 소아과에 제출하면 전산 등록이 가능해요. 다만 접종 증명서와 함께 기록을 잘 보관해두셔야 해요! (제가 포스팅했던 링크 참고해 보세요. 2025.02.21 - [육아] - 베트남 거주 중 맞은 예방 접종, 한국에서 어떻게 등록하나요? (실제 경험담))
Q: 한국에서 이미 1~2차 접종 후 베트남으로 이주했다면?
A: 기존 접종 기록을 베트남 병원에 제출하고, 남은 차수만 이어서 접종하면 돼요. 가급적 동일한 제조사의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능한 경우 의사와 상담 후 대체 가능한 백신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Q: 베트남 내 병원 간 접종 일정이 다른 이유는?
A: WHO의 권고 일정을 기본으로 하지만, 병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사설 병원은 자체적인 일정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어요.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Q: 펜탁심이나 헥사심은 한국에서도 맞을 수 있나요?
A: 현재 한국에서는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혼합백신인 DTaP-IPV/Hib(5가)와 DTaP-IPV/Hib-HepB(6가)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것이 각각 펜탁심과 헥사심에 해당하는 한국 버전이라고 보시면 돼요. 브랜드명은 다를 수 있지만 동일한 질병을 예방한답니다.
Q: 백신을 정해진 날짜에 못 맞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정해진 날짜에 맞추지 못했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어요! 접종이 지연되더라도 이전 기록에 이어서 남은 차수를 완료하면 돼요. 다만, 필수 간격(보통 최소 4주)은 지켜야 한답니다.
🏆 베트남 생활, 아기 예방접종 총정리
베트남에서 아기와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건강 관리예요. 특히 예방접종은 아이 건강의 기본이죠! 정리해 보면:
- 무료 vs 유료: 무료 국가접종도 있지만, 한국 부모님들은 보통 관리가 더 잘되는 유료 예방접종을 선호해요
- 펜탁심 vs 헥사심: 5가와 6가 백신 중 선택할 수 있고, 교차접종도 가능해요
- 접종 기록 관리: 베트남 예방접종 수첩을 잘 보관하고, 한국 귀국 시 번역해서 가져가세요
- 믿을 수 있는 병원 찾기: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국제병원을 찾으면 훨씬 편리해요. 한국어는 안되지만 백신 관리가 잘되는 백신센터인 VNVC도 추천해요.
제 경험으로는 아이가 아플 때마다 달려갈 수 있는 든든한 병원 한 곳을 미리 정해두는 게 중요했어요. 그리고 백신은 사전 예약이 필수예요! 인기 있는 혼합백신은 품절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백신사전 예약 참고는 제가 쓴 글 참고해 주세요
2025.03.14 - [육아] - 베트남 육아 필수 정보! VNVC앱으로 품절 걱정 없이 백신 미리 확보하는 방법 💯
마무리하며 😊
이렇게 한국과 베트남의 아기 예방접종 스케줄을 비교해 보면, 비슷한 점도 많지만 시기나 백신명, 접종 간격은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병원마다 스케줄 차이도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 계신 엄마아빠들은 현지 병원에 상담받으면서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게 좋아요.
제 경험으로는 베트남 현지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건 '믿을 수 있는 병원 찾기'였어요.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병원을 찾으면 의사소통 면에서 훨씬 편하답니다. 호치민이나 하노이 같은 대도시에는 한국어 가능한 의료진이 있는 병원들이 있으니 미리 정보를 수집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VNVC에서 백신 접종하고 있어요.
특히 한국에서 펜탁심을 맞았다가 베트남에서 헥사심으로 교차접종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충분히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 다만 의사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시고, 접종 기록을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백신 부족 현상이 가끔 발생하기도 하니, 접종 예정일보다 2~3주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그리고 백신 접종 후에는 최소 30분 정도 병원에 머물면서 혹시 모를 이상반응을 체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앞으로도 육아맘을 위한 베트남 생활 꿀팁과 예방접종 정보 많이 전해드릴게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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